전체 글3 디지털 파일의 무게가 커지고 저장 방식도 변화하였다. 이전 글(PC통신)에서 짧게 언급한 바 있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이 어떻게 바뀌었는지, 파일 용량과 저장 방식의 변화에 대해 좀 저 자세히 다뤄보고자 합니다. Floppy Disk 1980년~1990년대에 데이터를 저장/보관하여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 플로피 디스크라는 것을 사용하였습니다. 플로피 디스크 단어 뜻부터 알아보면 'Floppy'는 딱딱하지 않고 유연하게 팔랑거린다는 뜻이고 디스크는 'Diskette' 디스켓 이라고도 하며 기억 매체를 뜻합니다. 얇고 흐느적 팔랑거리는 모양의 저장소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. 8인치 크기의 얇고 커다란 네모판 형태의 플로피 디스켓은 안정성을 위해 점차 케이스가 단단해졌고 사이즈는 5.25인치, 3.5인치로 작아지면서 용량은 50KB~1.44MB로 커졌습니다.. 2022. 10. 28. IT기술의 발전이 통신 환경과 소통 방식을 바꾼다. 1990년대 통신 방법 지금의 우리는 인터넷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. 잠자는 일 빼고 모든 생활이 인터넷 안에서 일어납니다. 현재는 5G 통신 환경에서 자유롭게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. 이렇게 통신 기술이 발전하기 전에 우리는 무엇으로 어떻게 소통을 했었는지 기억을 되살려 보겠습니다. PC통신 기억하십니까? 이름부터 추억이 된 PC통신. 지금의 5G 통신 환경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답답하고 느린 통신 방법이지만, 그 당시 PC통신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. PC통신은 전화 회선을 사용하는 통신으로 주로 모뎀이라는 것을 많이 사용했었습니다. PC통신, 모뎀 오랜만에 참 반가운 이름들입니다. PC통신은 전화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PC통신 중에는 집전화(유선전화).. 2022. 10. 17. Prolog : IT 업계, 그 가운데에 내가 있다. 저는 IT 업종의 일을 합니다. 2000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IT업계가 지나온 길에 제가 있었고, 그 역사의 현장 속에 늘 한쪽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. 대한민국 IT산업의 발전과 함께 제 삶도 동반 성장했습니다. 세월이 흘러 이제는 IT업계의 구세대가 되었습니다. 직업 특성상 기술의 발전과 변화를 항상 주시하면서 살아왔지만, 최근 들어서는 부쩍 더 빨라진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는 것이 버겁기도 하고 어떤 것은 개념부터 공부해야 하는 일도 생깁니다. 트렌드의 변화, 새로운 플랫폼, 더 넓게는 세상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하고 쌓아야 할 지식은 많고 머릿속에 정리는 안되고... 뇌가 과부하 상태가 되어 기능 저하 현상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. 아직 5년~10년은 더 노동 수입 활동을 해야 하니 기술의.. 2022. 10. 14. 이전 1 다음